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편견 및 고정관념/사회 (문단 편집) == 교육 == * 모든 사람들은 초중고등학교 또는 대학교를 모두 나왔을 것이다. * 시대에 따라 변천이 심하다. 1990년대생이라면 80% 이상 대학교까지 졸업했을 것이지만, 불과 수십년 전만 해도 대학 진학률이 30%가 안 되었다. 여기에 대학 진학률은 남자의 그것이 여자보다 더 높았다. 그래서 개인사정에 따라 일부는 [[초등학교]]까지 다니고 [[초졸|졸업 및 중퇴]]했거나 [[중학교]]까지 [[중졸|졸업 또는 중퇴]]한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현대그룹]]의 창업주 아산 [[정주영]]은 소학교([[초등학교]])까지만 졸업하고 그 이후로는 농사와 노동으로 소년시절을 보냈다. * 외고, 특목고 등 명문고에 다니는 학생은 모두 부잣집 귀족 자제다. * 일단 성적이 중요하다. 물론 부유한 집안일수록 확률은 높겠지만 당사자가 공부 못하면 말짱 꽝이다. * [[고3]]들은 항상 공부만 한다. 노는 고3들은 [[막장]]이거나 이미 자기 갈 길을 정한 사람들. * '''자기가 고3이 되면 알게 된다.''' 사실 노는 고3들은 진짜 막장이거나 포기. 그러나 겉보기에 논다고 정말로 매일 노는 것은 아니다. 학교나 학원에서는 열심히 할 수도 있는 것. --[[수시|아니면 이미 붙었거나]][* 절대 농담이 아니다. 심지어는 [[과학고등학교]] 학생이거나, 수능 최저 등급 제한이 없는 전형을 통해 명문대에 합격한 경우같은 우등생들도 대학 합격증을 받는 순간, 공부 생각을 접어두고 놀아 제끼는 사람도 많다. 과학고와 [[KAIST]]를 졸업한 것으로 유명한 [[페퍼톤스]]의 멤버 이장원은 KAIST 합격 통보를 받자마자 [[야 신난다|친구들과 PC방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놀아제꼈다고 한다(...)]]. 또 과거 [[서울대학교]]에 성적우수자 우선선발전형이 있었을 당시에 이 전형으로 고3 1학기 때 서울대 합격증을 받은 서울 시내의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 하나가 마음 푹 놓고 술, 담배를 즐기는 등의 막장 행각을 하다가 적발된 적도 있었다. 이 학생은 교사가 "너 한 번만 더 이런 이유로 적발되면 퇴학 처분받게 해서 합격한 거 물거품 되게 한다?"는 협박에 데꿀멍하고 남은 학기 동안 조용히 죽어지냈다고 한다.]-- --드물게는 [[천재|진짜 놀아도 성적이 잘 나오는]] 것일 수도 있지만...[[정안봉|천재? 물론 있죠. 하지만 넌 아니에요.]]라는 말을 기억하자.-- 또한 대학 진학의 뜻이 없는 고3들도 위탁교육을 하는 교육기관에 가서 자신만의 적성을 살리기도 하며, 이런 곳도 경쟁률이 꽤 높다. * [[수능]]이나 [[공무원 시험]]과 같은 정량적 기준은 기득권층이 자기네 계층의 공고화를 위해 만든 것에 불과하며, 가난하지만 실력 있는 인재들의 정성적 장점들을 제대로 반영할 수 없다.[* 여기에는 서구의 유명한 풍자 만평이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있다. 코끼리, 바다표범, 원숭이, 개, 새, 펭귄, 어항 속 물고기를 모아놓은 남자가 말하길, "공정한 선택을 위해, 모두 동일한 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저 뒤에 보이는 나무에 오르세요."라고 말하는 장면.[[http://mohawknationnews.com/blog/wp-content/uploads/2013/05/IQ-tests.jpg|#]] ] * '''아니, 오히려 완전히 반대다.''' 오히려 가난하지만 실력 있는 학생들을 제대로 뽑기 위한 치우침 없는 객관적인 잣대를 찾으려다 나온 것이 바로 수능과 공무원 시험이다. 이런 시험들은 어떤 한 개인에 대해서 "이놈이 얼마나 똘똘하고 성실한가?"를 숫자로 치환해서 설명하게 되는데, 여기에는 '''대치동 학생이든 뒷골목 양아치든 차별 없이 똑같이 숫자로만 보여준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뒤집어서 말하면, 수능을 폐지하면 무슨 '''음서제나 천거 같은 걸로 인재를 선별하게 되는 전근대적인 상황이 도래할 수도 있다.''' 이것이 바로 그 대단한(?) 정성적 기준이다. 즉 "같이 오랫동안 살면서 지켜봤는데 저놈 쓸 만하더라" 는 주관적 제보를 근거로 뽑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제아무리 출중한 능력을 가진 인재라도 뽑는 사람 맘에 안 들면 안 뽑히는 불합리함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무슨 [[면접]] 같은 걸 쓰자니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그래서 일차적으로는 수능이나 [[검정고시]]로 한 번 솎아낸 뒤에 정성적인 측면을 보기 위해 각종 대학이나 기업들이 [[논술]]이나 면접을 실시하는 것이다. * [[수시]] 전형의 각종 입시 컨설팅이나 논술, 포트폴리오 등에 투자되는 비용이 훨씬 더 많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6051813212213112&outlink=1&ref=https%3A%2F%2Fsearch.naver.com|학생부 종합 전형 논문, 자기소개서 대필 비용은 수백만원 수준]][br][[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2827596|수백만원짜리 '소논문' 작성 열풍]][br][[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5&aid=0000403475|한 편에 수백만 원…입시학원 '소논문 장사']][br][[강성태]]가 밝힌 [[https://www.youtube.com/watch?v=BQfbLFYIKCE|수능 영향력 줄이는 수능 절대평가, 좋아요? 안 좋아요?]][br][[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70615000058|수능 영향력 감소는 사교육 완화 효과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 수능의 경우, 정량적이어서 비용이 정해져있는 반면, 입시 컨설팅이나 면접 지도 등은 정성적인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시세가|그냥 부르는 게 값]]이 되기 때문이다. * 대중들이 인식하는 수능에 관한 통념과는 다르게 정시 모집 비율과 사교육 비용은 예상 외로 '''반비례'''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파일:정시와사교육.jpg|width=500px]] * 수능이나 공무원 시험 제도를 비판하는 사유는 보통 '구술면접과 같은 제도를 통해 정형화된 기준으로 잡아낼 수 없는 능력'을 가진 인재들을 뽑을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오히려 이거야말로 전근대 신분제 사회에서 기득권층이 인재를 뽑던 방식과 비슷한 것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이 왜 많은 논란을 낳고 있겠는가? 해당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애초에 이 전형의 전신이었던 [[입학사정관제]]가 [[미국]] 대학들이 창의성이나 봉사활동 같은 언뜻 보기에는 그럴싸한 기준을 만들어서 학생을 [[음서]]제와 비슷한 방식으로 뽑기 위해 도입되었던 제도다. * 공무원 시험의 경우에도 이러한 객관성이 요구되는데, 헌법에 모든 국민들은 공무원이 될 자격을 갖는다는 '''공무담임권'''이 보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는 대한민국 헌법 25조. 강남 출신의 수험생이든 지방 촌동네 출신의 수험생이든 공무원 시험장에서는 오직 자신의 시험 성적이라는 숫자로만 승부를 봐야 한다. * 물론 현실적으로 수능이나 공무원 시험에서 잘 사는 집은 좋은 점수가 나오고 못 사는 집은 나쁜 점수가 나오는 경향이 분명히 존재한다. 그러나 이는 수능이나 공무원 시험과 같은 인재선별 기준의 의의까지 훼손하는 근거라고 볼 수는 없다. 재력에 비례해 좋은 점수가 나오는 경향이 분명한 건 그 재력이 좋은 점수를 낼 환경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 수능이나 공무원 시험 시스템 자체의 문제는 결코 아니다. * [[수포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수학(교과)|수학 교과목]]의 학습 분량이 지차치게 많기 때문이다. * [[수포자]] 문서의 [[수포자#s-1.2|수학 학습량 감축과의 연관성]] 섹션 참고. 수포자가 늘어나는 원인은 학습 분량의 많고 적음과는 거의 연관성이 없다. 아니, 학습 분량을 줄여도 오히려 변별력 유지를 위해 문제가 더 어려워지고 그렇다 보니 수포자가 줄기는커녕 더 늘어난다. 또한 그 부작용으로 한두 문제만 틀려도 1등급이 2등급으로 떨어지는 엿같은 상황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 실제로 [[사교육걱정없는세상|모 단체]]를 위시한 몇몇 단체의 서명운동 등에 의해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수학 학습 분량이 확 축소되었으나, 그럼에도 수포자 수의 유의미한 감소는 없었다. * [[검정고시]] 출신들은 '''학교에 문제를 일으켜서 검정고시를 본 것이다.''' * '''학교가''' 문제를 일으켜 검정고시를 보는 [[학교폭력]] 피해자가 됐다거나 학교 패턴에 부적응 등의 이유도 있다. [[외국어고등학교]] 등 [[특수목적고등학교]]에 입학했다가 [[내신]] 문제 때문에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보는 사례도 드물지 않다. 물론 학교에 문제를 일으켜서 [[퇴학]]당한 사람들도 검정고시를 본다. 그래서 검정고시 출신들이 모여있는 곳(교육청에 인가받지 않은 대안학교, 검정고시 전문학원 등등)을 가면 '''각자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검정고시를 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에는 [[홈스쿨링]]으로 검정고시를 보는 학생도 늘고 있다. * '''완벽한 개소리'''이다. [[연습생]] 항목을 읽어보면 이게 뭔 뜻인지 알 수 있다. [[아이돌]]에 투신하기 위해 학업을 생략하고 중퇴 학력으로 아이돌을 한 뒤 은퇴하고 나서 검정고시를 보는 연예인들도 있다. 그러니까 '''직업을 위해 학업을 포기한 경우'''가 되는데 이게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켰다는 소리이므로 개소리다. * 또 다른 예로, 생활 수준이 좋아지고 의무교육이 중학교까지 확대된 요즘에는 드문 경우지만 옛날에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한 사람들이 많았고 이런 사람들 중 늦게나마 배움의 뜻을 이루기 위해 검정고시를 보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니까 '''가난해서 학업을 제떄 이루지 못한 경우'''도 있는 것인데 이게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켰다는 소리 역시 개소리다. * [[남녀공학]]의 70~80%는 [[커플]]이다. * [[http://m.hani.co.kr/arti/society/schooling/274619.html#cb|2008년]] 조사 결과 여고와 남녀공학 모두 15% 정도였다.[* 최신 통계로 교체바람] * 그림을 그리는 학생은 모두 미대에 진학하길 희망한다. * 직업은 다른 것을 택하고 취미로 하기도 한다. * 유명 웹툰 작가 중에서 미대를 나오지 않은 경우도 있다. * [[특성화 고등학교]]는 성적 최하위의 불량학생들만 간다. * 1980년대 이야기. 70년대 이전에는 우수한 성적의 학생이 실업계로 오는 일이 다반사였으며 90년대 중반 이후로는 인문계 중하위권 보다 실업계 상위권이 더 성적이 좋았다. * 일부 지역의 경우 일부 특성화고는 커트라인이 '''50%'''다. 그리고 옆동네 일반계고에 중학교 때 내신 80~90%대가 오는 경우도 있다. * 특성화고 출신이라도 공공기관 정규직 특채에 합격해서 공무원이 된다면 웬만한 대학 출신보다 훨씬 낫다. 자세한 것은 [[고졸]] 항목으로. * 근래에는 이런 [[특성화 고등학교]]가 진화한 [[마이스터 고등학교]]가 생겨 특성화 고등학교보다 더 우수한 학생들을 모으고 있다. * 모든 [[대안학교]]들은 전부 학업에 뜻을 잃은 낙오 학생들을 구제해 주기 위해서만 존재한다. * 실제로 그런 목적으로 개교한 학교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대안학교들은 현대 대한민국의 공교육에 의문을 제기하고, 그보다 더 나은 교육철학과 교육시스템을 찾아서 그들이 "더 바람직하다고 여기는 방식으로" 자라나는 자녀 세대를 가르친다는 실험적인 성격이 강하다. 물론 언론에 [[언플]]을 할 때에는 한때 공부와는 담을 쌓았었던 자교 학생을 소개하는 것이 시청자들에게 좀 더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 대안학교의 범위를 꽤 넓게 잡으면 소위 [[외국인학교]] 같은 것까지 포괄하게 되는데, 이런 학교들은 거꾸로 돈 많고 공부 잘 하는-- 강남 밍크코트 아주머니들의 자제분들-- 학생들이 다니는 경우가 많다. 이를 두고 [[사회학]]계 일부에서는 부르디외의 구분짓기 이론을 적용하여 설명하기도 한다. * [[특수학교]]가 들어서면 주변 지역 땅값이 떨어진다. * 실제 사례들을 보면 학교 인근의 공시지가가 떨어졌다는 보고는 없다고 한다. 도리어 그 학교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방범이 강화되거나 하는 후속 조치들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외부효과를 누리기도 하는 모양이다. [[http://www.ytn.co.kr/_ln/0103_201510231003347623|YTN 관련기사]] * 교육부가 2017년에 의뢰하여 진행한 어느 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특수학교들 대다수의 경우 표준지가와 단독주택가격의 변화율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그나마 차이가 나타난 일부는 오히려 이전보다 지가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한다. 공동주택가격의 경우에도 압도적인 비율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G21&newsid=03250486615892512&DCD=A00702|이데일리 관련기사]] * --남--학생이 머리 기르고 염색하고 파마하면 공부 안 하는 양아치일 것이다. * 학생들의 두발을 규제하기 때문에 생겨난 편견으로 선후관계가 바뀌었다. 서울대생이 머리 기르고 염색했는데 양아치로 볼 사람이 있을까? * 중, 고등학생이 [[담배]]를 피우면 무조건 [[양아치]]다. * 선후관계 오류. 양아치라서 담배를 피운다기보다 담배를 피우니까 양아치라고 부르는 거다(…). * [[노력충|공부 못하는 학생들은 무조건 앞날은 생각도 안 하고 게을리 퍼질러 놀기만 하는 한심한 밑바닥 삼류 인생들이다.]] 이런 학생들이 [[비정규직]]이 되고 [[삼포세대]]가 되는 것은 전적으로 학창시절에 빈둥빈둥 놀았던 본인 책임이며, 사회의 [[정의]]에 따라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되는 것이다. * 공부를 못 하는 학생들의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어떤 학생들은 정말로 그렇게 게으른 학생들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모든 "공부 못 하는 학생들"[* 그 기준과 정의가 도대체 어디까지인지 이야기하자면 한도끝도 없다.]이 전부 게을러서 그렇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기성세대가 직접 낳은 자신의 자녀들 ㅡ 먹을것 안 먹고 입을것 안 입으면서 악착같이 길러 낸, 자라나는 대한민국의 다음 세대 ㅡ 에 대한 도 넘은 모욕이자 기성세대 본인들에 대한 셀프디스가 되고 만다.''' 당장 학업부진에 대한 내적인 요인들만 찾아보더라도, 개인의 성실함 이외에도 수많은 요인들이 있다.자신이 관심 있는 몇몇 과목만 들입다 파는 성격이거나, 정체감 유예(identity moratorium) 상태에 있거나, 타인보다 인지적 발달이 선천적으로 조금 뒤떨어지거나, 지병을 앓고 있어서 학업에 집중하기 힘들거나, [[장애인]]도 있다. --이 모든 것을 게으름으로 깔끔히 환원하는 위엄-- * 그럼 학업부진에 대한 나머지 외적 요인들은 어떨까? 흔히 [[양아치]]라 하는 학생들도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공부에 전념하기에는 환경이 안 받쳐주는 가정인 경우가 너무나 많다.''' 부모는 [[빚]] 갚느라 전전긍긍하고 늘상 집안 분위기가 우울하다면, 머리좋은 학생도 학습의욕이 떨어지기 일쑤일 것이다. 물론 이 악물고 끝내 자수성가하는 경우도 있지만, 모든 아이들에게 그런 걸 요구하는 건 가혹한데다 그다지 현실적인 충고도 아니다. 반대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학생들은 그만큼 집이 경제적이고 심신적인 여유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것은 미성년자 신분의 학생들로서는 어찌할 수 없는 문제인데, 본인이 좋은 집에서 태어나지 못한 걸 그저 노--오오오오오--력이 부족했다고만 하면 억울하지 않을까? 이 때문에, 어떤 아이가 어른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온갖 비행을 저지른다 해도, 막상 그 집안형편이나 전후 정황을 알고 있는 유치원 교사들이나 사회복지사 같은 가까운 사람들은 "그 아이도 진짜 불쌍한 아이예요" 하면서 종종 눈물짓곤 하는 것이다. * '''위의 편견은 [[편향|행위자 - 관찰자 편향]]이라는 개념으로 일부 설명될 수 있다.''' 해당 편향은 쉽게 말하면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와 유사한 개념인데, 자신이 보이는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국가가 나한테 해준 게 뭐가 있냐면서]]-- 어쩔 수 없는 환경의 영향을 탓하고, 타인이 보이는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그 사람의 [[논리적 오류/비형식적 오류#s-4.6|본성과 성품, 타고난 내적 기질]]을 탓하려는 인지적 함정이다. 세상에 자기 자녀에게까지 위의 편견을 고스란히 들이대는 부모는-- 물론 없진 않지만-- 놀랍도록 많지 않다. 설령 아무리 못났어도 [[하면 되는 아이]] 정도로 생각하지, '''자신의 자녀에게까지 저런 식으로까지 냉혹하고 잔인하게 다그치고 몰아붙이는 것은 차마 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그들이 싸잡아 욕하는 그 "밑바닥 인생" 들도 결국에는 자신과 같은 어느 성실한 소시민 가정의 자녀라는 사실까지는 깨닫지 못한다. * [[클론(가수)|클론]]이라는 아주 모범적인 반례가 존재한다. 애초에 [[강원래]]와 [[구준엽]]은 춤에 미쳐 사는 사람들이었고 그래서 공부를 등한시한 것일 뿐이지 양아치는 아니었다. 그리고 그들은 결국 클론으로 가수 데뷔를 해서 절정의 인기를 누렸다. * [[천재]]들은 [[사회성]]이 부족하고, 유치원 시절에 벌써 대학강의를 독파하며, 사회 주류 시스템에 거부당하는 통에 정규 공교육을 통해 적절한 교육을 받을 수 없고, [[한국에 태어났으면|사회에게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다.]] * 이를 과학사의 인물들과 비교해 보면 대략 [[에디슨]], [[아인슈타인]], [[모차르트]]의 대중적으로 왜곡된 이미지가 한꺼번에 뒤섞여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오히려 각 분야에서 노벨상 급의 업적을 남긴 사람들을 보면 의외로 기존 교육과정에서 [[엘리트]]였던 사람들이 대다수였다. 19세기 후반 이후 [[수학]], [[물리학]] 분야에서 역사책에 이름을 남긴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이 엘리트 중등학교를 거쳐서 우수한 연구중심대학에서 똑똑한 학생으로 인정받고 출세가도를 달리면서 업적들을 남겼다. * 국내에서는 [[김웅용]]부터 [[송유근]]까지 천재로서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역량을 '''진도보다 빨리 배우는 속진학습'''만으로 제한하여 생각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미 답이 나와있는 교과서의 표준적인 문제를 어릴 때 풀어내는 것은 천재의 특징이 아니다. 천재의 진짜 특징은, 자기 또래 수준의 문제이더라도 '''아무도 생각지 못했던 기발한 발상'''으로 풀어내던가[* 가우스가 어릴 때 1부터 100까지 더하기를 등차수열법을 스스로 고안해서 풀었다는 일화 같은 것.] 아니면 대학원 수준에서 '''탁월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미적분]]을 남들보다 10년쯤 빨리 풀어내는 것은 주입식 속진학습의 결과일 뿐이지 천재성이 아니다[* 물론, 남들보다 진도가 빠르다는 것이 곧 천재성을 발견하게 될 징후일 수는 있다. 위의 각주에 나온 [[카를 프리드리히 가우스|가우스]]가 어린 나이에 [[등차수열]]의 합 공식을 머릿속에서 유도해서 1부터 100까지의 총합을 구하는 데 쓴 것이 그 예다. 현재 한국의 교육과정에서는 고등학교 과정에서나 나오는 부분을 햇병아리 초딩이 유도해냈다는 점에서 이미 싹수가 보였다고 할 수 있다.]. [[http://www.hibrain.net/hibrainWebApp/servlet/ExtraBoardManager?extraboardCmd=view&menu_id=28&extraboard_id=33853&group_id=33853&program_code=10&list_type=list&pageno=3|자료]] * 교사가 학생들을 [[체벌]]하면 무조건 반성한다. * 그렇다면 [[촌지]] 안 준다고 학생을 체벌하는 교사는 뭔가? * 중, 고등학생 정도 되면 체벌 당하면 반성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맞지 않을까 열심히 궁리한다. * 졸업식날 폭력교사들이 왜 도망다니는지 생각해 보자. *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체벌을 가해야만 잘못을 반성한다고 생각한다. * 여기에 동의하지 못하는 교사들도 매우 많다. * 교사들은 대부분 [[호랑이]] 선생님이다. * 일부 선생님들의 경우 때로는 엄하면서도 자상하거나 제자들을 생각하는 선생님도 있다. * 2010년대 들어서는 오히려 호랑이 선생님 보기가 힘들다. 대신 일부 개념 쌈 싸먹는 학생들이 선생님을 죽이듯 패고 다니는 사례가 늘어가는 등의 [[교권]] 침해 사례가 나날이 알려지는 상황. * 선생님들은 학업성적이 좋을수록 잘 가르칠 것이다. * 대학생들이 [[과외]]알바를 구할 때 자신의 학교와 전공을 OO대 OO과 식으로 기재해서 광고를 내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좋은 대학'으로 인식되는 학교에 다니는 학생일수록 이러한 경향은 두드러진다. 과외를 하려는 대학생 본인이나 그에게 과외를 받으려는 초중고생과 그 학부모나 「과외선생님이 '좋은 대학'에 갔으니 그만큼 잘 가르칠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 * 물론 자기가 가르치는 내용을 자기도 이해 못 할 정도면 곤란하다. 중고교 영어 교사를 대상으로 한 감사에서는 토익 400~500점대가 적발되어 논란이 된 적이 있고, 수학 올림피아드나 자연계 논술의 경우 명목상으로는 중고교 수준이지만 대학원 졸업생들도 잘 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그 이상의 실력일 경우 [[교수법]]이 더 중요하다. '''공부를 잘 하는 것과 잘 가르치는 것은 별개다. '''만약 학업성적과 교수력이 비례한다면 왜 [[교육대학]]이나 [[사범대학]]에서 [[교수법]]을 따로 가르치는 걸까? * "우리 [[방학]]하는 걸 선생님들은 싫어하실 거야!" * --애들 좋아하는 꼴은 절대로 못 보는 새디스트 선생이 아니라면-- 똑같이 좋아한다. 사실 선생님들 입장에선 '''매년 철저히 보장되는 유급휴가'''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는 직장인들에 비해 교사라는 직업이 더 선호되는 주요 메리트이기도 하다. 다만 고등학교는 방학을 해도 매일 수업을 하러 나와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 별 감흥이 없어하는 교사도 있을 수 있다. * [[공과대학]]에 다니는 여학생은 이상하다. 혹은 [[간호대학]]에 다니는 남학생은 이상하다. * 이런 [[성차별]]적 관념은 점점 깨지고 있다. * 국내 대학교에 다니는 [[미국인]]&[[중국인]]&[[영국인]]&[[프랑스인]]&[[러시아인]]&[[독일인]] 등 외국의 유학생들은 한국 문화에 적응하는 것을 힘겨워한다. * 실제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들 생각보다 덜 힘겨워한다. 외국인 유학생들을 조사했을 때 "한국인이 생각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적응 스트레스 점수"와 "외국인 유학생들이 생각하는 자신의 적응 스트레스 점수"를 각각 조사했는데, 전자가 후자보다 더욱 높게 나타났다는 얘기다. 국내 대학교들의 만족스러운 행정 시스템과 각종 정착지원 혜택, 자신과 함께 지내는 수많은 외국인 친구들 등이 그 이유로 꼽혔다고. 반면 대조적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은 한국에서의 한국어 강의내용과 교육과정, [[조별과제]] 등을 제대로 쫓아가지 못해 힘겨워하고 있지만, 한국 대학생들은 그걸 잘 이해하지 못한다고 한다. 마찬가지 방식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학업수행 스트레스 점수를 양쪽에서 내어 보면, 외국인 유학생들은 점수가 높게 나오고 한국인 대학생들은 점수가 낮게 나온다고. * [[학원]]은 한국에만 존재하는 특이한 교육 시스템이다. * 세계적으로는 보기 드문 제도인 건 맞으며 특히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는 학원을 찾아보기가 매우 힘들다. 이 때문에 그냥 한국식 영어인 Hagwon(…)이라고 번역하기도 하나, 예를 들어 카플란(Kaplan) 어학원 같은 경우처럼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는 외국에도 꽤 있다. [[중국]], [[인도]], [[터키]], [[일본]] 등에서도 학원 비스무리한 것들을 발견할 수 있다. * 이 편견이 생긴 이유 중의 하나는 우리나라에서 '학원'으로 불리우는 사교육 기관이 외국, 적어도 한자 문화권에서 똑같은 이름으로 불리울 것이라는 착각 때문이다. 당장 일본 웹을 '숙(쥬쿠, 塾)', '예비교(요비코, 予備校)'[* 우리나라의 [[재수학원]]에 해당된다.]로 검색해보라. 우리나라의 학원에 해당하는 온갖 사교육 기관들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올 것이다. *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유태인]]들은 [[탈무드]], [[토론]] 등 그들만의 특별한 공부비법이 있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학업성취도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높다. * '''도리어 학업성취도가 OECD 하위권에 든다.''' OECD 가입국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학업성취도를 비교하고, 평균점수를 500, 표준편차를 100으로 설정할 경우, 이스라엘은 [[수학]] 466점 [[과학]] 470점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수학 554점 과학 538점으로 [[대한민국]]이나 [[중국]]([[타이완 성]] 일대)과 함께 공부 잘 하는 나라로 유명하며, [[버락 오바마]]가 공부 못 한다고 그렇게 까대는(…) 자국민 [[미국]]의 경우조차도 수학 481점 과학 497점으로 이스라엘보다 더 높다.[[http://www.hankookilbo.com/v/2f0918af0ea14d5c9471defd5e0d3909|#]]-- [[하레디|물론 우리 위키러들은 이스라엘의 상황이 이렇게 된 이유를 다들 알고 있다.]] * 이 편견을 가진 사람은 대개 미국내의 '''유대교를 믿는 미국인'''과 이스라엘의 유대인을 혼동하고 있다. 미국 국적자들 중에서 유대교를 믿는 집단이 집단 규모에 비해 고학력자 비중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들은 이스라엘의 소위 '본고장 유대인'과는 여러모로 다른 점이 많은 사람들이다. * 국제적으로 보더라도 한국에서는 [[금수저]] 자제일수록 학업성취도가 높고 [[흙수저]] 자제들은 학업성취도가 낮은 사회적 간극이 위험할 정도로 크지만, [[북유럽]] 등 교육 선진국에서는 부잣집 아이든 가난한 아이든 간에 비슷한 학업성취도를 보인다. * [[OECD]]-PISA 데이터에 따르면 그렇지 않다. 적어도 [[과학]] 교육의 경우,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통해 설명되는 학생 간 학업성취도의 차이의 크기"는 한국의 경우 8% 정도인데, [[핀란드]] 역시 8%이고 [[스웨덴]]은 10%이다. 데이터에 등록된 국가 중에 가장 교육의 기회가 평등하게 주어지는 동네는 다름아닌 [[중국]]([[광둥 성]] 일대). 한편 [[미국]]의 경우 대략 15~16%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 [[http://nullmodel.egloos.com/1893561|#]] * 대한민국의 학부모들은 [[야간자율학습]]을 좋아한다. *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자식 공부시켜 주겠다는데 싫어할 학부모는 적을 것이다. 하지만 야간자율학습이 강압적이라고 싫어하는 학부모도 있을 것이며, 학원이나 과외 때문에 야자를 빼달라는 학부모도 제법 존재한다. * 인서울 명문대학은 모두 [[영어 강의]] 수강이 의무이다. * ~~[[고려대학교]] 한정으로 일정부분 사실이긴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